송주명 후보, “젊은교육감으로 세대교체 이룰 것”…안양ㆍ과천 등 집중유세

▲ 송주명 후보가 6일 안양 중앙시장에서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조용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송주명 캠프 제공)
▲ 송주명 후보가 6일 안양 중앙시장에서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조용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송주명 캠프 제공)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일대를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날 송 후보는 현충일을 맞아 하루 동안 유세차 노래와 율동은 중단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유세는 1987년 6월 항쟁 때 연일 거리집회가 열렸던 안양의 민주성지인 안양시 만안구 벽산사거리에서부터 시작했다.

 

송 후보는 “경기도 교육도 이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대응체제 마련이 시급하다”며 “젊은 교육감 후보 송주명이 경기교육의 세대교체를 이뤄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주역으로 키워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학교가 아이들을 책임지는 교육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학교는 아이들을 관리하는 공간이 아니라 민주적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공동체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교까지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인간과 생명이 존중되는 교육, 노동이 존중되고 인권이 꽃피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혁신교육, 더 나은 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교육자치구’ 도입 계획도 공약했다.

 

송 후보는 “인구 10~30만 단위에 들어서게 될 지역맞춤형 교육자치구에는 초중고교가 각각의 특화 캠퍼스로 육성되고 혁신교육의 수업을 지원하게 될 ‘창의지성교육심화센터’를 설립해 혁신교육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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