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시티 영종 ‘녹색 미래’ 그린다

16일 본보 주최 ‘영종그린문화축제’ 퍼레이드·공연·장터 등 행사 ‘풍성’

영종국제도시가 갖춘 넓은 바다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자연과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친환경 가족 축제의 마당이 펼쳐진다.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미추홀발전연구원이 주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하는 2018 영종그린문화축제가 오는 16일 영종 씨사이드 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개최된다. ‘자연이 웃다, 사람이 웃다’라는 주제로 영종지역의 차별화된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빛낼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될 이번 축제에는 인천시민 약 1만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공식행사는 영종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참여마당이 준비된다. 가족단위 참여객들이 함께 만드는 이색 컨셉 카퍼레이드인 무차별(무동력 차들의 별난 퍼레이드) 퍼레이드와 친환경적인 3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그린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기간에는 공원 곳곳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친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가 함께 열리며, 공원 곳곳 잔디밭에 피크닉 존을 마련해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색체카드와 연 만들기, 친환경 화분만들기, 천연염색,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등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진다. 아울러 전동휠&킥보드 등 전기 운송수단 체험과 영종지역 특산물 직거래 부스, 다양한 메뉴를 갖춘 푸드트럭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친환경을 상징하는 ‘드레스코드 In 그린’ 행사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소에 녹색 옷을 입고 온 2인 이상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로 계획됐다.

 

무대 축하공연에는 유명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청소년동아리의 다양한 끼를 선보일 수 있는 청소년 프린지 공연,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되는 그린 노래자랑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 실력파 뮤지션이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주최측의 한 관계자는 “영종지역의 차별화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질 영종 그린문화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영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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