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고, 전국체전 검도 도대표 1차선발전 우승

결승서 발곡고에 3대2 신승

광명고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광명고는 6일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벌어진 고등부 도대표 1차 평가전 결승에서 의정부 발곡고에 3대2로 신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광명고는 선봉 홍경남이 김태연을 머리치기로 꺾어 기선을 잡은 후, 2위전과 3위전을 모두 비겼으나 중견 이용진이 정선재를 머리치기 2개로 물리쳐 2대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발곡고는 5위 최원기가 광명고 양준서를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2-1 역전승을 거둬 게임스코어 1대2로 따라붙은 뒤, 부장 박정현이 권오규를 머리치기 1개로꺾어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위기에 몰린 광명고는 마지막 주장전서 김상준이 유진곤에 머리치기, 손목치기 성공으로 2-0 완승을 거둬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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