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짙은 안개…인천∼섬 6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로 7일 오전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1㎞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이작도, 인천∼덕적도, 대부도∼덕적도 등 6개 항로의 여객선 9척이 운항 대기 중인 상태다.

 

인천∼연평도 등 내륙에서 비교적 먼 6개 항로의 여객선 10척은 이날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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