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무단등반 알랭 로베르 누구?…부르즈 칼리파 오른 佛 '스파이더맨'

▲ 프랑스 유명 암벽등반가 알랭 로베르(56)가 지난 6일 롯데 월드 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
▲ 프랑스 유명 암벽등반가 알랭 로베르(56)가 지난 6일 롯데 월드 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
프랑스 유명 암벽등반가 알랭 로베르(56)가 지난 6일 롯데 월드 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암벽 등반가이자 초고층건물 등반가인 로베르는 특별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초고층빌딩을 올라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1년 높이 82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6시간 만에 정복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시드니와 런던, 상파울루,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등에서도 관계 기관의 협조 없이 초고층빌딩에 올랐다가 체포됐던 적도 있다.

로베르는 롯데월드타워를 오른 이유에 대해 "급진전하는 남북관계를 기념하고자 이번 등반을 기획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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