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포스터 표절 논란…위치+포즈까지 '붕어빵'

▲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온라인용 포스터가 미국의 패션 잡지 화보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tvN, 글래머
▲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온라인용 포스터가 미국의 패션 잡지 화보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tvN, 글래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온라인 포스터가 미국의 패션잡지 화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제작진은 "오마주"라고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포스터가 표절이 의심된다는 글이 올랐다. 실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터는 잡지 화보와 '붕어빵'처럼 닮아 있었다.

특히 박서준과 박민영이 솜사탕을 들고 있는 포즈부터 계단이라는 배경까지 매우 흡사하다. 비교가 되고 있는 사진은 미국 잡지 '글래머'의 2008년 2월호에 수록된 라이언 레이놀즈의 화보다.

tvN 측은 "논란이 된 포스터는 레퍼런스를 참고한 오마주"라며 "앞으로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해명했다.

포스터 논란과는 별도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지난 6일 방송된 첫 회가 전국기준 5.8%(유료플랫폼) 시청률을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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