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해명 "묘비 주인은 외조부"…촬영 논란 일단락

▲ 가수 윤하. 인스타그램
▲ 가수 윤하. 인스타그램
가수 윤하를 둘러싼 현충원 묘비 사진 논란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윤하는 지난 6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공군대령 김주호의 묘'라고 쓰인 사진을 올리면서 "감사합니다. 누리고 지키며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이 묘비의 인물이 윤하와 혈연관계가 아니라면 타인의 묘비를 찍어 올리는 것은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다.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를 분명히 밝혀주고, 감상에 의한 무연의 타인묘비라면 삭제 바란다"고 지적했다.

윤하는 "외조부입니다"라는 짧은 댓글로 해명했다. 윤하의 외조부는 2000년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호 예비역 대령으로 1971년 6월1일 소흑산도 간첩선 침투사건 때 간첩선을 격퇴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해당 네티즌은 윤하의 짧은 해명에 앞서 작성한 댓글을 지운 뒤 "윤하의 외조부님의 생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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