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가 노후화된 반월ㆍ시화산업단지의 역세권 개발과 일자리 15만개, 인구 유입 30만명 등 안산시의 핵심 일자리 공급지인 반월시화산단 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의 이같은 일자리 핵심 정책은 반월시화산단을 일자리와 사람이 돌아오는 ‘청년친화형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해 청년인력 중심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유입시키겠다는 것이다.
반월시화산단은 지난 2010년부터 구조고도화사업에 5천300억여원이 투입됐음에도 최근 4년만에 전체 고용의 11.8%인 3만5천명이 오히려 감소한데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편의시설 등의 부족으로 청년인력 공급난이 심한 실정이다.
윤 후보는 “청년일자리의 미스매칭이 심한 반월시화산단에 개통되는 서해선의 원곡, 원시 역세권을 국가산단 중 제1호로 혁신성장촉진지구로 지정, 용도변경 등을 통해 복합개발에 나서겠다”면서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비제조업종과 R&D지원기관 및 문화편의시설 등을 유치해 청년산업생태계로 탈바꿈시켜 9만4천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30만명의 인구를 유입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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