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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 오는 2020년까지 현대화 추진

승인 2018-06-07 19:22
허현범 기자 powervoice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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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갑문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 인천항 갑문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1974년 준공된 인천항 갑문이 44년만에 시설 개선에 들어간다.

 

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시설 노후 등에 따라 시설물 안정 운영을 위해 갑문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현대화 할 계획이다.

 

갑문시설 현대화 사업은 최대 5만t급 선박이 갑문을 통과할 때 갑실 내 수위를 조절하는 취·배수시설 8곳과 인천 내항 전체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충수시설 2곳 등의 구동설비, 전기제어시스템의 성능 문제점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IPA는 갑문에 최신 구동설비를 설치하고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갑문의 안전성·내구성·운영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IPA 김익봉 갑문운영팀장은 “갑문은 인천 내항을 지키는 핵심시설로 철저한 시설물 개선과 관리를 통해 수출입선박이 안전하게 24시간 드나들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항 갑문 전경.인천항만공사 제공
▲ 인천항 갑문 전경.인천항만공사 제공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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