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중소기업 해외인증 지원 2차 접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7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2차 접수를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ㆍ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액에 따라 최소 50%에서 최대 70%의 인증소요비용(최대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수출액 5천만 불 이상의 중소기업은 이번 사업에 참가할 수 없다.

박선국 인천중기청 청장은 “주요 수출국들의 비관세장벽이 우리 중소기업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이 사업을 활용하여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3월에 실시된 1차 사업에 인천지역은 14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1백16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수습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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