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 김형은이 있는 납골당을 찾은 심진화 김원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유리에 비친 김원효 얼굴은 슬픔이 가득찬 표정이다.
故 김형은은 SBS 공채 7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006년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미녀 삼총사'라는 코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6년 12월 17일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가던 중 시속 200킬로미터 과속으로 인한 연쇄 추돌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목뼈 골절을 당했다. 결국 2007년 1월 10일 1시께 심장마비로 25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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