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과 과천농협은 지난 8일 과천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업용 면세유류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과천시 공무원과, 농업인, 농협중앙회 과천시 농정지원단, 과천농협 면세유류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전년대비 면세유 배정량 증가 사유와 사후관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박형세 농협지원단장은 위원회의 역할과 면세유 배정절차를 설명했으며, 최지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무관은 면세유 부정사용 사례 발표 후 농민들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태석 과천화훼협회 회장은 “지난해에는 한파로 연탄을 많이 이용했는데 연탄 가격이 많이 올라 화훼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올해는 면세유의 충분한 공급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문방래 과천농협 상임이사는 “농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부 당국과 협의해 선제적으로 조치하겠다”라며 “과천농협은 앞으로 면세유류 공급이 가능한 농기계 종류와 가격동향을 농업인에게 홍보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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