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석호현 화성시장 후보가 정부가 설립 추진중인 ‘광역교통청’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섰다.
석 후보는 10일 “화성시 인구는 2020년 이후 인구가 120만명에서 최대 13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걸맞게 동ㆍ서축으로 KTX 와 SRT/GTX 그리고 동탄신도시 트램 등 신교통 수단과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통과하는 수도권 교통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각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ㆍ서ㆍ남ㆍ북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화성시장 직속기구로 ‘사통팔달 교통상황실’을 운영, 이런 교통정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석호현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현재 정부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말한뒤 “이에 따라 대도시 교통정책 총괄을 위해 설립 예정인 광역교통청을 화성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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