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민주당 8년 적폐 끝내달라” 지지 호소

▲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10일 민주당이 지난 8년 간 시정을 하면서 쌓은 적폐를 이제는 청산해야 할 때다고 지방정권 교체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지 않던 고양시가 지난해에는 1천200억, 올해 2천300억의 교부금을 받게 더ㅚ는 형편에 처했다”면서 “전시행정에 치중해 교부금을 받는 처지에 놓인 고양시를 이제는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시정을 독점하면서 요진와이시티 특혜 의혹을 남겼고, 특히 수백억대의 알짜배기 토지와 시민의 재산까지 잃어버렸다”며 “토지 헐값 매각 특혜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동환 후보는 “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당내에서도 적폐세력으로 규정했던 최성 시장을 등에 업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런 후보가 당선이 되면 적폐 청산은 더욱 힘들어진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기필커 승리해 고양시정을 미래세대들을 위한 청사진 제시로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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