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선거전, 막바지 유세 치열… 중량급 인사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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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가 10일 포천시 군내면 포천 5일장터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문희상, 김진표 국회의원 등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전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자유한국당 백영현 후보, 바른미래당 이원석 후보는 D-3일인 마지막 일요일과 포천 5일을 맞아 집중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진표, 문희상, 박주민 의원 등 당 거물급이 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낙후된 포천을 살리고 사격장 문제 등 시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은 오직 박 후보 밖에 없다”며 “여당에 힘을 실어주면 반드시 포천경제는 살아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남경필 도지사 후보가 지원 유세에 나서 “‘고모리에’를 반드시 유치하고, 숙원인 광역전철 유치와 주한미군공여지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추진하겠다”며 “보수가 결집해 행정가인 백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포천 발전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원석 후보가 직접 나서 “포천이 이처럼 낙후된 것은 그간 행정을 거쳐 간 사람들이 저질러 논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가 아닌 중도가 나서 새로운 포천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읍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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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10일 포천시 군내면 포천 5일장터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원유철, 김영우 국회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전형민기자
앞서 9일 소흘읍 송우 5일 장터에서도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박광온 의원(경기도당 위원장), 이철휘 지역위원장, 도ㆍ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박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경제 살릴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포천의 정의를 살리고 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박 후보와 함께 새로운 포천을 만들 도ㆍ시의원 후보들에게도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국당 백영현 후보는 박종희 전 의원과 도ㆍ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박 전 의원은 “백 후보만이 꺼져가는 보수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며 “보수의 새 희망 백 후보를 지켜달라”며 호소했다.

 

미래당 이원석 후보는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과 도ㆍ시의원 등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 선대위원장은 “포천을 4차산업 혁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 사람은 이 후보”라며 “이 후보만이 포천을 살릴 수 있는 바른 정치인”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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