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바른미래당, 원주민 이익우선 재개발 막바지 민심잡기 총력전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9일 남구 주안동에서 박주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13일 본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집중유세를 벌였다.

 

박 위원장은 유세에서 “건전한 민주주의의 발전은 견제와 비판을 함으로써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다”며 “바른미래당은 동서를 통합하고 중도개혁을 하는,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실사구시 정당”이라고 호소했다. 또 유세에 함께 참여한 문 후보와 최백규 남구청장 후보에 대해 “보물 같은 후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원도심 재개발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건설사들의 이익이 되는 재개발이 아니라 원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며 원·신도심의 균형발전 도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 “원도심 활성화 특별회계에 연 2천억원씩 4년간 8천억원을 조성해 원도심 재생을 위한 기반시설에 투자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문 후보는 본인의 학창시절 별명을 딴 ‘병팔이’ 인형탈과 함께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수습 윤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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