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오는 9월2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광장서 조각전시 견생전 개최

▲ 야외조각전 사진

김포문화재단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김포문화재단과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조각전시 <견생전(見生展)>을 열고 있다.

 

‘보면 생명이 보인다’는 의미의 ‘견생전’은 크라운 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시작해 서울광장, 광명동굴 등에서 16회의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제17회 전시로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개관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야외광장을 전시공간으로 선정했다.

 

전시에서는 조정래 작가의 ‘천마도‘, 최혜광 작가의 ‘척들의 나들이’등 크라운해태의 후원작 13점을 비롯해 허진욱 작가의 ‘Person’, 박근우 작가의 ‘Renew-공간을 비추다’등 김포의 조각 작가 작품 4점을 함께 전시한다.

 

이중 조정래 작가의 천마도는 천마도 속 천마를 스텐레스스틸로 제작해 강한 생명력과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냈고, 동물의 형상을 작품화 한 최혜광 작가의 척들의 나들이는 유쾌함과 웃음을 유발시킨다.

 

최해왕 재단 대표이사는 “크라운해태의 뜻깊은 문화공헌 사업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포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높은 예술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9월2일까지 계속된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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