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아이키우기 좋은 안산 만들 것"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11일 맞벌이가구를 위해 방과 후 돌봄 시간 연장과 야간어린이집 확대 등 아이키우기 좋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단 배후도시 안산의 특성상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문제 해결이 숙원사업”이라며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방과후 둥지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방과후 둥지학교는 맞벌이가구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아이들의 하교시간과 부모들의 퇴근시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돌봄센터를 시 전역으로 확대, 맞벌이가구들의 짐을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방과후 학교를 통합한 둥지학교를 통해 단순 돌봄교실이 아닌 아이들의 재능까지 키울 수 있는 교실 신설과 학교폭력 및 아동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민근 후보는 “경력단절 여성의 대부분은 육아 문제에서 발생한다”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후속대책에 앞서 이런 상황을 원천적으로 막는 예방책은 현실에 필요한 보육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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