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8러시아월드컵’ 예선 3경기 거리응원 실시한다

▲ ‘2018러시아월드컵’ 고양시 거리응원 포스터
고양시는 ‘2018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응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예선 1차전(18일) 스웨덴전은 덕양구 화정역 광장과 일산 문화광장 두 곳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또 예선 2차전(24일) 멕시코전과 예선 3차전(27일) 독일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새벽에 경기가 종료되는 2·3차전의 경우에는 일부 대중버스 노선을 증차한다. 이와 관련 일산 지역은 88A, 88B 노선이 추가 운행된다. 또 덕양 지역의 경우에는 화정역을 경유하는 1000번 노선이 증편되고, 백석역과 행신역을 운행하는 97번 버스도 추가 운행된다. 추가 운행 차량의 승차 위치는 고양종합운동장 북문쪽 도로. 서구청 건설현장 건너편이다.

 

다만, 시는 거리 응원 당일에는 주변 도로 등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거리 응원에서 응원 막대를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 1차전은 오후 6시부터 화정역 광장에서 1천 개, 일산문화광장에서 2천 개의 응원 막대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또 2·3차전은 고양종합운동장 동문 쪽 출입구에서 오후 11시(2차전)와 오후 10시(3차전)부터 각각 1천 개의 응원막대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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