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녹화에서 스페인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커플인 마크, 나탈리아와 그들의 친구 부부를 초대했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스페인에서 온 친구들을 데리고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양양 낙산사 근처 해안가, 스페인 친구들은 아름다운 풍경에 연신 '뷰티풀'을 외치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나탈리아는 김종민을 끌고 바다로 가려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김종민은 자신이 출연하는 '1박2일'에서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지는 사람이 입수하는 게임을 한다는 얘기를 들려줬다. 그 말에 모두들 그 게임을 하자고 했다.
모두의 참여 속에 게임이 시작되었다. 첫 판은 나탈리아와 로제의 승리로 끝나 입수대상에서 제일 먼저 제외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나탈리아와 로제는 여유롭게 남자들만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이어 다니엘이 빠지고 이 상민과, 김준민, 마크 세 사람이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이긴 것을 확인한 김준민이 세상 다 가진 듯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은 사람은 이 상민과 마크. 두 사람의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몇 번을 반복했지만 비기기만 했고 긴장감은 갈수록 더해갔다.
호흡을 고른 이 상민과 마크는 마지막이라며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다. 이상민은 다소 긴장된 듯 10초만 달라고 했다. 다른 모든 사람들도 숨죽이며 이들의 대결을 지켜봤다.
이상민 김종민과 스페인 친구들의 동해 입수를 건 가위바위보 대결이 펼쳐질 '하룻밤만 재워줘' 마지막 회는 오늘(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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