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성균관대학교역과 119안전센터, 나혜석 거리 등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투표와 지지를 호소했다.
염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남북 평화번영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느냐 없느냐, ‘더 큰 수원의 완성인 수원특례시 실현’이란 큰 과업을 달성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선거”라며 “지지자 한분 한분의 투표참여가 이 모든 것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후보는 “수원의 아들로 태어나 수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어떤 누구보다 수원을 사랑하는 후보다”라며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 참이 거짓을 이긴다는 진리를 6·13지방선거 투표참여와 압도적인 결과로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역시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아파트와 상가 골목 등 수원 전 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표심을 움직였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청렴도시, 클린도시 수원을 만들고 비행장의 조속한 이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창출, 살림살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수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바른미래당 강경식 수원시장 후보도 시민들의 투표를 호소하며 “선거 운동기간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으로 선택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선거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권리이자 시민의 의무이다. 투표를 통해 시민의 뜻을 전달받고 그 결과는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