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충분히 이변 가능…스웨덴전 2:1 예상"

▲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한 이영표 해설위원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대표팀 성적을 에언했다. KBS
▲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한 이영표 해설위원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대표팀 성적을 에언했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가능성을 예측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표는 남다른 분석력을 자랑하며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예언했다.

이영표는 "스웨덴은 4-4-2에 완전 정착한 팀이라 전략 노출이 많이 됐다"며 "우리나라가 첫 경기에서는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2:1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와의 경기에 대해선 "조심해야 하는 팀"이라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멀티플레이가 되는 선수가 많다. 만약 스웨덴을 이기고 멕시코와 1:1로 비긴다면 엄청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영표는 F조 최강 팀으로 손꼽히는 독일과 관련해 "(독일은)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를 이길 수 있는 팀"이라면서 "0:0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선 월드컵에서 우리는 모두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좋은 경기를 했었다. 이번에도 충분히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강해도 이길 수 있지만 약해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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