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화물차량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서에 따르면 과천서는 최근 3년간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이 사업용 차량에 의해 발생됨에 따라 화물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화물차량 단속 효과가 높은 싸이카 요원을 집중단속 전담자로 지정해 난폭운전,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보행자 보호의무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경찰 단독 단속이 어려운 속도제한장치 해제, 과적운행, 불법구조변경 등에 대해서는 시청과 협조해 주기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 중이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관내 5개 단지 재건축 시행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인해 대형차량 통행량이 많아져 사고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며 “이에 따라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화물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