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高 하정우, 청풍기유도대회 남고 60㎏급 시즌 3관왕 등극

남자 일반부 같은 체급서는 수원시청 박충렬 金

▲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남고부 6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정우.
▲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남고부 6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정우.

‘경량급 기대주’ 하정우(의정부 경민고)가 제11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고부 60㎏급 우승을 차지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삼형제 유도家’의 둘째 하정우는 17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고등부 60㎏급 결승전에서 함우식(주문진고)을 어깨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하정우는 올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대회(3월)와 춘계중ㆍ고연맹전(4월)에 이어 시즌 3개 대회서 패권을 차지, 체급 최강의 자리를 굳혔다.

 

앞서 하정우는 박지성(남양주 금곡고)을 소매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친 뒤 2회전서 변승현(서울 보성고)에 기권승, 3회전서 오효근(서울체고)에 소매업어치기 벌반 2개로 한판승, 8강과 준결승전서 각각 송광일(구미 도개고), 심재민(경기체고)을 소매업어치기 절반, 소매업어치기 연결동작에 이은 모두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또 남자 일반부 60㎏급 결승서는 박충렬(수원시청)이 이찬주(부산광역시청)를 왼쪽 밭다리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초부 60㎏급 문현석(인천 남촌초)은 결승전서 허정재(서귀포 보목초)를 따돌려 정상을 차지했고,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서 경기대는 마산대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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