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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로사노 결승골’ 멕시코, '전차군단' 독일에 1-0 승리

승인 2018-06-18 09:26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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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브라질 월드컵 F조 1차전 멕시코와 독일과의 경기에서 멕시코 로사노가 선취골을 득점하고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멕시코와 독일과의 경기에서 멕시코 로사노가 선취골을 득점하고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멕시코가 2018 브라질 월드컵 F조 1차전서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멕시코는 18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F조 1차전에서 전반 35분 이르빙 로사노가 결승골을 터트려 ‘전차 군단’ 독일을 1대0으로 무너뜨렸다.

 

전반 35분 공격하던 독일의 패스를 차단 하프라인에서 역습에 나선 멕시코는 에르난데스가 빠른 돌파로 기회를 만들어 침투하는 로사노에게 볼을 연결했고, 로사노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독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전반을 뒤진 가운데 마친 독일은 후반전에 파상공세를 펼쳤다. 마르코 로이스, 율리안 브란트, 마리오 고메스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지만 멕시코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독일은 후반 17개의 슈팅을 쏟아붓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한 멕시코에 무릎을 꿇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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