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짙은 10주념 기념 콘서트 2분 만에 매진…추가 공연 확정

▲ 싱어송라이터 짙은. 플럭서스뮤직
▲ 싱어송라이터 짙은. 플럭서스뮤직
싱어송라이터 짙은의 데뷔 10주념 기념 콘서트 'THE ZITTEN'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당초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8월 17일과 18일 이틀로 예정됐던 이번 공연은 티켓을 오픈하고 2분만에 좌석이 전부 매진되고, 주최 측에 추가 오픈에 관한 문의가 계속 됨에 따라 그 고마운 마음을 담아 8월 19일 하루를 연장해서 추가로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리스너들에게는 원조 '고막 남친'으로 통하는 짙은은 지난 봄, 소극장 장기 공연 '우연의 음악' 또한 전석 매진시킨 바 있고, 이번에도 티켓을 전부 매진시키며 역시 짙은이라는 네임벨류와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획하게 된 이번 'THE ZITTEN'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10주년에 걸맞게 기존의 짙은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영상 연출과 특수 효과를 사용하여 역대급 공연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대중음악 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공연 전 이미 우수한 기획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2008년 1집 앨범 '짙은'으로 데뷔한 짙은은 그동안 섬세하고 담백하고 문학적인 가사와 서정적이고 세련된 멜로디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아왔고, 이후의 작품들과 행보를 통해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다.

얼마 전 독립 레이블 'Deep Music(딥뮤직)'을 설립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하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짙은은 몇일전 새로운 싱글 '역광'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였고,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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