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18일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계획 승인 신청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게 된다.
‘동두천 국가산단’은 동두천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전략사업으로써 승인신청서에는 대상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 및 주요 유치업종, 공공시설, 교통 등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계획이 포함됐다. 향후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10만평 규모로 사업비 총742억 원을 투입해 2022년 경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와 사업시행자(LH)가 주관하는 합동설명회 개최를 통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치게 된다. 이후 오는 12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약 1년뒤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가게 된다.
김 의원은 “동두천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동두천 국가산단’ 조성이 중요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동두천 국가산단이 조성될 경우 총 863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성공적인 국가산단이 조성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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