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Tentacion 사망 소식에 동료 래퍼들도 애도 "평온하게 잠들길"

▲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 SNS
▲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 SNS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총기 사고로 사망하면서 동료 가수들도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19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XXXTentacion(본명 자세 드웨인 온프로이)은 18일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 총기 사고에 휘말려 변을 당했다. 총에 맞은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그의 나이 불과 20세였다.

XXXTentacion은 사건 당시 마이애미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에 갔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후드티셔츠를 입은 두 흑인 남성들이 유력한 용의자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료 래퍼들은 SNS를 통해 XXXTentacion을 향한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평온하게 잠들길. 당신이 내게 얼마나 많은 영감을 줬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래퍼 타이도 "너무 슬프다. 우린 좋은 아티스트 한 명을 잃었다"고 전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팬들이 그의 사진과 함께 이름을 적어 올리며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XXXTentacion은 2016년 '룩 앳 미'로 데뷔해 빌보드 핫100 34위를 차지한 신예 래퍼다. 2017년 데뷔 앨범 '코사인'으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최근 신곡 '새드'를 발표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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