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박강빈, 탄금호배조정 남일반 싱글스컬 금물살

전 국가대표 강호들 꺾고 시즌 첫 패권

▲ 박강빈(용인시청ㆍ가운데)이 제7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1X)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박강빈(용인시청ㆍ가운데)이 제7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용인시청 제공

용인시청의 박강빈이 제7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1X) 시즌 첫 금물살을 갈랐다.

 

조준형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박강빈은 19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시종 안정된 레이스를 펼친 끝에 7분11초24를 마크, 전 국가대표인 ‘강호’ 홍성룡(충주시청ㆍ7분22초18)과 김성용(서울시청ㆍ7분32초37)을 크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 대학ㆍ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L1X) 결승서는 송지선(한국체대)이 8분13초58로 실업 선수들인 곽수연(군산시청ㆍ8분23초34)과 노서진(부산항만공사ㆍ8분23초87)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학ㆍ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의 군산시청은 6분54초16의 기록으로 충주시청(7분09초74)과 부산항만공사(7분12초46)에 앞서 우승했으며, 같은 종목 여자 고등부서는 예산여고가 7분04초45로 문향고(7분28초64)를 크게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자 대학부 경량급싱글스컬 명수성(한국체대ㆍ7분20초16)과 남자 일반부 같은 종목 강태윤(경북도청ㆍ7분36초09), 남중부 싱글스컬 우정우(서재중ㆍ3분46초67), 여대ㆍ일반부 싱글스컬 박예리(군산시청ㆍ7분54초82), 남대부 쿼드러플스컬 한국체대(6분23초44)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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