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과 광주시가 공동주관하는 ‘역사의 향기를 따라서 나라사랑 남한산성 성곽투어’ 행사가 20일 남한산성 전통행궁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함으로써 국민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보훈지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공연과 출발기념식을 시작으로 남한산성 북문, 성곽길, 서문, 수어장대를 걷고 돌아오는 약 2km 코스의 성곽투어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는 태극기 타투, 나만의 한반도 퍼즐맞추기,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나누기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재미뿐 아니라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특히 남한산성 성곽코스 중간에는 ‘평화번영’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 코스 구간별 스탬프 날인을 모두 완성했을때는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한 보훈가족,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오늘의 행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키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보훈의 달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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