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주권·참여위, 민선7기 시정과제 본격검토 착수

▲ 광주시민주권·참여위, 민선7기 시정과제 본격검토 착수1
▲ 광주시민주권·참여위, 민선7기 시정과제 본격검토 착수

 

신동헌 광주시장 인수위원회인 ‘광주 시민주권ㆍ참여위원회’(위원장 구재이)의 업무보고가 지난 21일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끝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신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각 분과의 시정과제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광주시청 모든 국ㆍ과ㆍ소를 망라해 사흘간 진행된 업무보고는 주택, 교육, 건설 등 신 당선인의 핵심공약과 관련 위원들의 질의가 쏟아져 배정시간을 초과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당선인의 핵심공약과 관련된 도시 난개발, 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 장애인 복지시설난, 상수도 보급난, 마을버스 등 시민교통난, 뒤처진 농업진흥 등 분야는 근본적인 원인과 책임을 진단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해 수술대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시민주권·참여위, 민선7기 시정과제 본격검토 착수2
▲ 광주시민주권·참여위, 민선7기 시정과제 본격검토 착수

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원활한 시정인수를 위해 ▲시민주권분과 ▲자치공동체분과 ▲경제ㆍ농업ㆍ환경분과 ▲교육ㆍ문화ㆍ체육분과 ▲복지ㆍ보건ㆍ가족분과 ▲교통ㆍ건설ㆍ안전분과 등 6개 분과로 활동하고, 아울러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민참여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신 당선인은 업무보고와 위원회 회의를 통해 “광주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결에 주력해달라”면서 “광주시 예산의 10%를 절감해서라도 그동안 소외되고 시정혜택을 받지 못한 곳에 예산을 쓰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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