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부모님들 오세요”…KEB하나은행이 준비한 전세자금대출 상품
○… KEB하나은행이 다둥이 가족을 위한 전용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22일 서민 주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다둥이 전세론’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둥이 전세론은 다자녀 요건을 완화해 만 19세 미만 자녀가 두 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임차보증금 90% 이내에서 2억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소득이나 주택면적 한도가 따로 없는 것이 특징이고, 최저 금리는 2.85%다.
방탄소년단 모델 금융상품 출시…ㆍKB, 적금ㆍ카드로 고객 사로잡는다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쥔 그룹 방탄소년단을 담은 적금과 체크카드가 나왔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KB X BTS 적금’과 ‘KB국민 BTS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상품 모두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적금은 월 납입액이 1∼100만 원이며, 최고 연 2.3%의 금리를 적용한다. 방탄소년단 데뷔날짜와 멤버별 생일에 적금을 납입한 경우 0.1%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체크카드 상품은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2%를 기본 적립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카페·영화관, 통신요금 자동이체, 대중교통, 소셜커머스 이용금액의 0.3∼0.8%를 추가 적립하는 혜택을 준다.
적금 통장과 체크카드 종류는 1종이다.
다음달 말까지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방탄소년단 친필 사인 CD 등을 증정하고, 8월 말까지 체크카드 발급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방탄소년단 체크카드와 적금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 가입은 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뱅킹,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농협, 스마트고지서로 고객 편의 앞장선다
○… NH농협은행은 모바일 고지서인 ‘NH스마트고지서’를 통해 학원비 청구서 알림을 받고 즉시 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NH스마트고지서는 국세, 지방세, 범칙금, 아파트관리비, NH농협카드 청구서 등을 스마트폰으로 받고 바로 낼 수 있게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서비스로 학원비 청구서를 받으면 학부모는 학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학원비를 낼 수 있다. 학원 측은 밴(VAN)사를 거치지 않아 신용카드 수수료를 0.8∼2.0%에서 0.7%로 낮출 수 있다. 농협은행은 “납부 가능한 학원 수를 현재 360개에서 연말 9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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