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옻칠작품 50점을 선보이며 지난 ‘네트워크(Network)’ 展에 이은 4번째 개인전이다.
양 작가는 2010년부터 거미줄에서 착안한 ‘네트워크’를 주제로 옻칠공예의 진화를 추구하며 새롭고 독특한 옻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 작가는 경기도공예품대전 대상(2007년~2008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2007년~2008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2014년 유네스코 세계공예협회 우수수공예품 인증을 받은 작가로 1994년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도태칠기 작업에 매력을 느껴 이천에 터를 잡고 30여 년 째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옻칠공예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오는 7월 1일까지 조미정상회담 축하 남북작가전 또한 개최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명절 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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