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주행거리 31만km…경기도교육청 노후차량 교체비용 지원 결정
“인덕학교 학생들의 웃음 이어가기 위한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광주시 탄벌동에 위치한 인덕학교는 1985년 설립돼 지적장애학생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인덕학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학생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립 특수학교이다.
그러나 인덕학교 학생의 통학을 지원하는 차량의 노후도가 심각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면서 차량을 교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현재 운행 중인 인덕학교 통학차량의 일일 평균 주행시간은 5시간, 일일 평균 주행거리는 165km로, 총 주행거리는 31만862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 의원은 경기도교육감 및 경기도교육청 담당자와 면담을 갖고 인덕학교 노후차량의 안전문제 를 설명하며 차량교체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현장점검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방식을 검토하는 등 논의를 통해 인덕학교 노후차량 교체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관련 비용은 사학시설 보조금 집행절차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소 의원은 “노후차량 교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울러 합리적 판단과 신속한 절차로 지원 결정을 내려준 경기도교육청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인덕학교 학생들의 미소는 어떤 웃음보다 아름답다. 그 맑고 밝은 모습이 사라지지 않도록 깊은 관심을 갖고 추가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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