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찾아가는 음악회 <수고했어, 오늘도>를 수원시 4개 학교에서 열고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28일 삼일중학교를 시작으로 29일 효정초등학교, 7월9일 칠보고등학교, 7월12일 태장초등학교 등 수원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찾아 음악회를 연다.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가요, 재즈, 뮤지컬은 물론 청소년들이 쉽고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민요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가지고 무대를 꾸며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에서 벗어나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어서 활기찬 생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립합창단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 관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바쁜 일과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시민과 학생들, 혹은 몸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합창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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