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임용할 공립 유치원 및 초등·중등·특수학교 교사 2천98명(장애인 포함)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7일 사전예고 했다.
분야별 예정 인원은 유치원 171명, 초등학교 1천41명(지역 구분모집 포함), 중등학교 776명, 특수교사 110명(유치원 18명·초등 36명·중등 56명) 등이다. 지난해 최종 선발한 공립학교 교사 3천294명(유치원 377명, 초등 987명, 중등 1천787명, 특수교사 142명)과 비교해 36.3%(1천196명) 줄었다.
특히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도교육청은 전년도에 비교과 교사를 워낙 많이 선발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이 바뀌거나 교육부가 교사 정원을 조정하면 실제 선발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초등교사 지원자는 9월 13일, 중등교사 지원자는 10월 12일 공개되는 본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1∼5일이고, 제1차 시험은 11월 10일 치러진다.
중등·특수학교 교사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22∼26일,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4일이다.
도교육청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차 시험인 교직적성 심층면접의 집단토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소통 및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하며, 개별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자기성장소개서를 통해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확인하고 교직관, 자질 및 태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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