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 27일 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 내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27일 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 내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18년 제2차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했다.

 

27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6일 지역 내 학교밖청소년 9명에게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기본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성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올바른 성 인식을 형성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성범죄자 조회 방법, 랜덤채팅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매매 현황 등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성 관련 내용에 대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성희롱·성추행 예방, 미투운동 등이 거론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성과 관련돼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책임의식과 건전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청소년기본소양교육은 연 4회 성격유형 검사,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성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학업복귀 및 검정고시지원, 직업체험,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윤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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