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 선정…중소기업 혁신과 바른시장 경제 구축의 나아갈 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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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 시상식을 지난 21일 열어 총 5개 분야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이 주관한 행사로 일자리 영웅(변봉덕 ㈜코맥스 대표이사)ㆍ글로벌 영웅(최수 글로텍㈜ 사장)ㆍ학술연구 영웅(한정화 한양대 교수)ㆍ기술기능 영웅(김재홍 ㈜문주하드웨어 대표이사)ㆍ특별상(김도진 (재)IB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등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시상식은 국내산업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시대적 사명인 ▲좋은 일자리 창출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개척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 등 우리사회 곳곳에서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숨은 공로자나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우리사회에 긍정적 희망메시지와 동기부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자리 영웅에 선정된 변 대표이사는 지난 50여 년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신념하나로 중소기업을 운영해왔으며, 매년 공채를 진행하여 지난 3년간 청년 42명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사명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모범을 보였다.

 

아울러 글로벌 영웅에 선정된 최 사장은 자사인 글로텍㈜를 핵심기술 11개의 특허등록에 기반한 독보적 기술 확보에 힘입어 QLED TV 광학시트를 자체개발한 기업으로 만들었으며, 지난해 매출액 990억 원(수출액 87.3%)을 기록하는 등 자체브랜드 수출비중 100%를 자랑할 정도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학술연구 영웅 부문을 수상한 한 교수는 벤처기업이론에 기반한 40여 편의 각종 중소기업 연구 논문과 다수의 중소기업 이론서를 저술한 경험을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확보, 중소기업 기술보호법 제정 등 정부 정책에 반영하여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 김 대표이사는 세탁기용 슬라이딩 도어 부품인 ‘댐퍼’를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해 국제특허 10종, 국내특허 10종, 디자인특허 15종을 따낸 점은 물론 ㈜문주하드웨어에 생산공정 자동화라인을 직접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기능 영웅에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근로자 가족에 대한 치료비 및 장학금 지원과 234억 원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중소기업전용 어린이집 개원, IBK청년희망멘토링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은 ‘시대적 영웅’으로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과 바른 시장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각계각층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다”며 “중앙회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 영웅을 발굴, 사회에 긍정적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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