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주식·회사채 줄고 CP·전단채 늘어

주식 발행 전월 대비 약 89% 급감…1천710억 원

▲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금융감독원
▲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서 주식과 회사채는 줄고 CP와 전단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4조5천686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6천220억 원 감소했다.

주식은 코스피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발행이 많이 감소했으며 회사채는 금리상승 전망에 따라 연초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영향으로 발행수요가 줄어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줄었다.

주식 발행은 감소 폭이 특히 컸다. 전월 대비 1조3천364억 원(88.7%) 줄어든 1천710억 원에 머물렀다. 주식 발행은 기업 공개가 5건 5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유상증자는 4건 1천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CP와 전단채의 총 발행실적은 128조5천585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5천997억 원 증가했다. CP는 기타ABCP, 전단채는 일반전단채 및 기타AB전단채 발행이 전월 대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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