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 소방관] 안산소방서 강병규 소방위

국가대표 안전 홍보대사 ‘25년’
지역축제서 체험교육 활약

▲ 안산소방서 구급차을 배경으로 동료들과 함께 강병규 소방위(가운데)
▲ 강병규 소방위(가운데)가 안산소방서 구급차을 배경으로 동료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안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게 제 사명입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선정하는 ‘2018년 6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강병규 안산소방서 홍보담당 소방위가 선정됐다. 지난 1993년 3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강 소방위는 올해로 25년째 안산소방서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하며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대표 안전 홍보대사’이다. 그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 안산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역축제장 마다 다양한 체험교육을 배울 수 있는 119 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하고 한국119소년단 육성을 통해 안전문화 조기정착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강 소방위는 지난 2016년 재난안전교육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소방 홍보담당자들 사이에서는 ‘홍보 큰 형님’으로 통하고 있다.

 

강 소방위가 안전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 중 하나에는 ‘세월호’가 있다. 사고와 재난에 있어서 과거와 같은 인명 피해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그는 오늘도 안전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 소방위는 “항상 사고라는 것은 ‘방심’에서 나온다”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다. 또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도 언제나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하다고 오늘보다 안전한 내일의 안산시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