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서)발레단이 오는 6~7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발레>을 선보인다.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SEO발레단은 서미숙 예술감독이 2002년 창단했다. 창단 이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발레작품을 선보이며 무용의 대중화에 힘써 오고 있다
민간 무용단체로는 최초로 2006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과 2007년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에 참여해 현지의 좋은 평을 얻기도 했다.
현재는 발레STP협동조합의 소속 단체로 ‘수원발레축제’, ‘발레 더 갈라마스터피스’ 등 많은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이야기가 있는 발레’는 SEO발레단의 대표작이다. 클래식부터 모던 발레까지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연 중간중간 발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공연에는 로잔 콩쿠르 주니어 수상자인 박한나, 시칠리아 국제 무용 콩쿠르 수상자인 이준수가 함께하는 그랑파드되(2인무)도 준비, 미래의 한국발레스타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수원SK주니어발레단의 어린이 무용수들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공연을 기획한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서발레단은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국내외 평론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험하고 있는 서발레단의 작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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