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광주에 호우주의보…"30∼80㎜ 더 내릴듯"

▲ 2일 오전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수문을 개방한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에서 물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 2일 오전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수문을 개방한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에서 물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양평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광주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는 82㎜, 양평에는 75.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이들 지역에 30∼8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점차 발달해 비구름의 영역에 드는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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