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도 및 시ㆍ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우리 가족 행복동반자, 건강가정지원센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마련됐다. 한 달간 캠페인을 홍보하는 포스터, 대형마트 카드 광고 등을 통해 도에서 진행하는 돌봄나눔, 교육, 상담, 문화 등 ‘가족친화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되는 사업을 보면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돌봄서비스는 소득 기준에 따라 4개의 유형으로 분류되며 각 이용요금은 소득 기준에 따라 나뉜다. 도 센터는 도내 아이돌보미 양성 및 교육,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시ㆍ군 센터는 4개 아이돌봄서비스(시간제, 종일제, 종합형, 보육교사형)을 맡는다.
아울러 도는 부부갈등, 가족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가족문제 해결 및 심리안정 지원을 위해 ‘경기도 가족상담소’도 무료 운영 중이다. 가까운 31개 시ㆍ군 센터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청소년ㆍ도민을 돕는 ‘스마트쉼 센터’, 이혼 및 가정폭력으로 재판 중인 부부, 부모ㆍ자녀를 위한 ‘법원연계 위기가족 회복지원사업’,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경기도 특성화 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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