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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안양교도소 박원직 교사
사회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안양교도소 박원직 교사

수용자 고충 공감… 마음 치료 도우며 ‘사랑나눔’
외부교정 주선·사회복귀에 이바지 수용자 자녀 위한 장학금 지원도

▲ 안양교도소 교사_박원직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정유철)은 안양교도소 박원직 교사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표창했다고 4일 밝혔다.

 

박원직 교사는 지난 2008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9년5개월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하고 있으며, 질병치료가 필요한 수용자들을 수용하는 치료 수용동을 담당, 심신이 병약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삶을 살아온 수용자를 위해 수시로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수용자들의 고충을 공감하고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교정참여인사들과 1:1 자매결연 등을 주선, 안정적인 수용생활과 건전한 사회복귀에 이바지했다.

 

또 안양교도소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불우수용자의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교정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받도록 하는 등 불우수용자 가족에게도 큰 관심을 가지고 사랑 나눔도 실천했다.

 

이외에도 직장 내 성실한 근무태도와 다른 직원을 먼저 배려하는 자세로 선ㆍ후배직원들의 귀감이 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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