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김경남, 애틋한 동생 바보

▲ MBC '이리와 안아줘' 23, 24회분 김경남 방송캡처. MBC
▲ MBC '이리와 안아줘' 23, 24회분 김경남 방송캡처. MBC
김경남이 부상을 당하면서까지 막내 동생을 지키려 분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 23, 24회에서는 윤희재 추종자이자 주택가 살인사건의 진범 염지홍(홍승범)이 늦은 밤 소진에게 위협을 가하고 이를 몸을 바쳐 막아내는 큰 오빠 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희영(김서형)을 살해한 지홍이 낙원(진기주)과 도진(진기용)을 비롯해 옥희와 소진까지 해하려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악몽에 시달리던 현무는 옥희와 소진을 걱정하고 지홍에게서 목숨 걸고 소진을 보호하다 부상을 당한다. 그 동안 가족들에게도 비뚤어진 모습만 보이던 현무가 가까스로 소진을 지킨 뒤 소진에게 옥희와 도진도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다친 모습으로 떠나는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도 가슴 아프게 했다.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블랙현무'라는 애칭답게 주로 밤 촬영이 많은 김경남이 밤새 이어지는 촬영 속에서도 '이리와 안아줘'와 극중 윤현무가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하고 감사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현무를 염려하고 사랑하는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경남이 5일 '현무의 3단 변신'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3장의 사진 속에는 마스크로 무장한 극중 블랙현무의 모습과 천진난만하게 웃는 현무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해 눈길을 모았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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