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플랫폼서 낚싯대 폈다 2만5천V 감전 '큰일 날뻔'

6일 오후 3시 37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부산지하철 구포역 플랫폼에서 A(53) 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 부산 지하철 3호선 구포역 [부산교통공사 제공]
▲ 부산 지하철 3호선 구포역

[부산교통공사 제공]

경찰은 열차를 기다리던 A 씨가 새로 산 낚싯대를 펴 점검하다 선로 위 5m가량 높이에 있던 2만5천V 고압전선에 낚싯대가 닿아 감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오른쪽 손과 발에 화상을 입고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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