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 46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재활용품 처리업체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단계,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2개 동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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