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 외벽이 휘어져 관계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 19분께 간석오거리역 4번출구 인근 신축건물 공사장 옥상쪽 가림막이 강한 바람에 휘어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5층 복합상가인 이 건물 가림막은 13~14층 사이에 설치돼 있었다. 신고 접수 당시 강한 바람에 휘어진 가림막은 건물에 매달린 채 4시간여동안 방치돼 있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 조치를 취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윤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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