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국도에 누워있던 30대, 택시에 치여 숨져

9일 오전 0시 13분께 화성시 향남읍 국도 39호선 비봉 방향 1차로에서 택시가 도로에 누워있던 A씨(34)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앞서 이곳을 지나던 한 차량 운전자가 도로에 누워 있던 A씨를 발견한 뒤 112에 신고했으나, 뒤 이어 지나던 택시 운전자 B씨(46)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왜 도로에 누워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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