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정서발달과 양육지원을 위해 아동의 연령에 맞는 장난감 및 아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대상가정 중 다자녀 가구, 가정보육 중인 아동, 놀이감이 부족한 가정 등을 선정해 오는 12일까지 20명의 아동에게 인형, 로봇, 팽이, 킥보드 등 총 23종의 장난감을 전달한다.
이번 장난감 지원은 토이아울렛 인천청라점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뽀로로 캐릭터 복장을 한 후원자가 직접 아동의 가정에 깜짝 방문해 장난감을 전달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토이아울렛 인천청라점은 지난해 7월부터 서구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장난감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37명의 아동에게 장난감과 아동용품을 지원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장난감과 아동용품을 지원해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의 오감발달 촉진, 창의력 발달, 또래관계 형성 등에 도움을 줘 아이들은 물론 양육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아동은 “뽀로로 인형이 집에까지 찾아와서 깜짝 놀라고 정말 신났다”며 “선물 받은 킥보드를 동생들과 재미있게 타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서구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영역의 고른 발달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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